중국집에서 온 탕수육을 먹다가 사진 속 갈고리가 나왔습니다. 이가 하나가 깨진 상태이구요. 전화를 드렸더니 치료비는 주실것 같아요. 근데 제가 아빠랑 얘기를 하다보니 정신적인 피해보상 같은 것도 말씀하시던데 제가 경황이 없어서 그런 말은 하나도 안했었거든요... 솔직히 진짜 맘 같아서는 치료비에 뭐에 진짜 겁나 많이 받고 싶거든요 저거 딱 뱉어서 확인하고는 뒷목이 서늘해졌었고... 뭘 먹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제가 어리기도 어리고 확실히 경황도 없었고 그래서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제가 치료비청구서를 들고 음식점에 가서 죄송하지만 정신적인 피해도 보상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드리면 그렇게 해주실까요?? 이제와서 이런 말 하는게 좀 ㅆㄴ이미지인가 해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