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서프라이즈 기사 보고 어처구니 없어서 글 써봐요....
피의 백작부인 바토리 에르제베트에 관한 건데요..
바토리 에르제베트가 누명을 쓴 것인가 아닌가 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2015년 02월 01일자 방영)
그런데 위에 나온 초상화들 중에 진짜 바토리 에르제베트의 초상화는 책 표지에 있는 단 하나뿐..; 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초상화 하나하나 보자면....ㅋㅋㅋ
이탈리아 메디치가의 궁정화가였던 아그놀로 브론치노가 1540년경 그린 '루크레치아 판치아티키의 초상' 입니다.
이건 흔히 바토리 초상화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일이 많으니까 그렇다 칠 수 있으려나요....
물론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 3대 방송국 중 하나에서 안 알아보고 틀린다는게 황당하긴 하지만.....
이건 진짜 너무 유명한 초상화라서 틀린게 이해가 안될 지경인데요...ㅋㅋㅋㅋㅋ
영국 튜더 왕가, 헨리 8세의 궁정화가였던 한스 홀바인이 1539년경 그린 헨리 8세의 네번째 부인, 클레브의 앤의 초상화입니다..
루브르에 소장되어 있져.. ㅋㅋ
1560년에 태어난 진짜 바토리 에르제베트 초상화는
이거 하나밖에 없답니다 ㅋㅋ..
루크레치아 판치아티키랑 클레브의 앤은 얼떨결에 피의 백작부인 잼ㅋㅋㅋ
방송 전에 그림 확인도 안하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