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패(2승).
데뷔 후 시즌 최다 패 기록이다.
비교적 잘 던졌던 잠실에서마저 무너졌다.
이제 설 자리가 없다.
송은범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
4.2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1-6으로 졌다. 송은범은 시즌 3승 대신 9패를 떠안았다.
올 시즌 끝없는 부진에 빠져 있는 송은범이지만 이날 등판은 상당한 기대를 모았다. 송은범이 두산을 상대로 강했고,
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에서도 비교적 선전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61, 잠실 성적은 4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0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