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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판 굿맨이 써보는 FCM 50t 탑승후기
게시물ID : wtank_13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냐...
추천 : 2
조회수 : 189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2/03 02:45:22
일단 간략하게 장단점을 나눠서 써보겠습니다.
 
장점
1. 프랑스 치고는 쓸만한 포 신뢰도
2. 누구나 다 아는 프큼의 빠른 최고속도와 민첩한 추중비.
3. 티타임좀 빡시게 주면 사골포정도는 간간히 튕기는 생각보다... 진짜 생각보다는 쓸만한 차체정면장갑
4. 알고보면 질량병기. 54톤짜리가 시속 50키로로 쳐박으면 왠만한 탱크는 에어백도 안터지고 다 찌그러짐.
 
단점
1. 부각이 -8도지만 차체가 높아서 체감상 부각이 좋다고하긴 어려움.
2. 무지막지하게 큰 차체로 자주어그로가 갑. 진짜 나만 쏘는거같아서 기분이 더러울정도로 날라옴. 심지어 엔진룸이나 포탑상부장갑,측면등에 잘못맞으면 7티어 자주 에밀리한테도 쉽게 맥댐이 뜨며 8티어자주한테 상판따이면 그냥 개복치마냥 의문사. 맞고 살아도 탄약고는 당뇨합병증처럼 따라옴. 자주포 안맞으려고 무빙해도 차체면적이 이백급이라 쏘고 빠지면서 속도좀 내려 하는 순간 쳐맞고 분노조절장애올 번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3. 있으나마나한 포방패는 겨울이라 보온용 바람막이장갑.
4. 답도없는 위장률과 자주포,구축어그로덕에 겜 막판까지 살아남기 힘들다.
5. 성능에 비해 골드값이 너무 비싸다 ㅠㅠ
6. 헤비의 탈을 쓴 중형이라 매칭이 좀 억울할때가 많다.
 
100판찍고 승률 55퍼 결과 전체적인 플레이스타일이 정확히 패배4202와 유사한것 같습니다.
높은 피통과 쓸만한 dpm덕에 중형라인돌파와 상황에 따라 헤비라인 1.5선 지원에 강한면모를 보이네요 ㅋ 
그러나! 어마어마어마한 피탄면적과 물장갑은 진짜..... 자주포 생각하면서 무빙하면서 춤추면서해도 자주포한테 원콤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아직 7천판 베굿이지만 중형에 대한 이해도가 약간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프큼은 정말정말 어려운탱크입니다..... 왠만한 중형탈때보다 더 움직이면서 더 사리면서 더 조심해야 끝까지 살아남을수있어요... 프큼타면서 끌리는 어그로는 상상이상입니다.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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