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거주하는 올해 33살.. 오징어 입니다. ㅠ_ㅠ..ㅋㅋ
이 게시판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처음 덕유산 등산을 했네요!!!!!
1월 25일.. 지인분들과 덕유산행!!
그날 날씨 예보가...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었는데... 정상에 다다를때쯤 눈이 내리더라구요...
바람도 엄청 불고.... 그래도...덕유산을 찾아온 사람들은 바글바글바글바글...
나름 열심히 올라서.. 결국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 올랐습니다...
< 구천동탐방지원센터 -> 인월담 -> 백련사 -> 향적봉 -> 중봉 -> 오수자굴 -> 백련사 -> 구천동탐방지원센터 >
루트로 올랐는데... 등산을 자주 하는것도 아니여서..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백련사에서 올라가다 찍은 셀카>
<향적봉에 거의다 올라갔을때 찍은 덕유산 대피소>
<향적봉 가기전 주변 산맥>
<향적봉에서 바라본 산맥>
<향적봉에 올라서,,,이때 바람 엄청 불어서 얼굴은 좀 추웠네요>
<향적봉에서.. 사람 진짜 많습니다..바람도 엄청 불어서 날라가는줄 알았다는..>
<향적봉에서 중봉 돌아 거친 오수자굴.. 위에서 떨어지는 물이 떨어져 바닥에서 역고드름이 올라오더라구요 ㅎ>
사진을 순서 상관없이 올렸습니다. ㅎ
고글을 쓰고 있기에 얼굴은 가리지 않고 그냥 올리네요..
예전에 속리산 등산했을때 워낙 MTB 랑 로드를 타면서 다져진 체력에 자신있어..
가볍게 올라갔다 생각하고.. 아버지께 자랑했는데...
(아버지는 휴양림에서 근무하시고.. 비유하자면 준프로 실력의 가지신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
산을 이기려 했다며.. 어리석다고 꾸중 들었네요..
산은 이기려고 가는게 아니라 산과 하나가 되서 올라가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말씀 잊지않고 이번 덕유산 등산은 천천히 주변 환경을 보면서 걸었는데..
힘들긴 했어도 나름 정말 보람있었습니다.
아 마무리 어떻게 하지...
여러분들도 남한에서 4번째로 높은 덕유산!! 겨울 가기전에 한번 올라가보세요! ㅋㅋㅋ
눈이 온지 몇일 지난 뒤라 눈꽃이 하나도 없었지만..
땅은 거의 눈이 1m 이상 쌓여있었습니다.
눈이 온다음 꼭 가보세요!
힘들지만 가볼만 하답니다! ㅋㅋㅋ
겨울등산엔 아이젠 필수! 바막필수! 스틱은 자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