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걸려서 비난받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걸리지도 않은일에 대해
본인이 음주운전 한적이 있음을 스스로 밝혀
자기고백을 하는 사람은 처음 본것 같다.
(일전에 유세윤이 셀프자백으로 세간의 화제가 된적이 있지만 그것은 본인이 의도하여 그 핑계로 방송을 쉬려고 했던것으로 알려졌고...)
안경환 전 인원위원장, 이번 법무부장관 후보.
모든 사람이 그를 일컬어 거짓말이란 단어를 떠올릴수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는데..
노회찬이 예측하듯이
안경환의 성품으로 보아
이번 청문회에서 본인이 스스로 음주운전 한적이 있음을 시인하며
자기반성과 고백을 하여 청문회 자리를 숙연하게 만들것으로 예상하는데..
살면서 소주한잔 먹고 운전대 한번 안잡아 본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냐마는
그 사실을 이야기 할수 있다는 자체가 놀랍지 아니한가.
마치 예수가 죄없는 자 이 여자를 돌로 쳐라.. 뭐 그런것 같은건데...
청문회의 그 뒤가 구린 청문 국회의원들의 곤란한 입장이 눈에 서서히 그려진다.
그러고보니 종편에서 아무말이나 지껄이며
민주당과 정부인사 까기 바쁜 강연재는
최소한 안경환 건에 대해서는 입도 못열겠구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