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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멍이한테 사기당한 썰.txt
게시물ID : humorstory_432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양이
추천 : 5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02 08:09:58
방금 있었던 따끈따끈한 일이에요.

아침에 출근한다고 나와서 버스기다리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사고

버스시간될때까지 편의점안에 앉아있다가

버스시간 맞춰서 나왔는데

길거리에 진짜 손바닥만한 강아지가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주위에 초록색 화투칠때 쓰는 담요가 널부러져있었구요.

꼴을 보아하니 버려진 멍뭉이같았어요.

쪼끄만게 음식물쓰레기 뒤적거리고있는게

불쌍해서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을 까서 줬어요.

근데 이 멍뭉이가 삼김 물고 도도도도ᆞ도ᆞㄷ하고 뛰어가더니 철물점안에 들어감.

안에서 주인이 '이런건 어디서 가져온거야 임마'

하는 소리와함께 문이 닫혔어요..

버려진앤줄알고 챙겨줬더니..부들부들..

앞으로 누구 도와줄때 호구조사부터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그냥 도와주다 제가 호구됐네여.. 

어떻게 끝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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