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에 오렌지로드를 보면서 느끼는 감흥, 10년전에 카레카노를 보면서 느끼는 감흥, 그리고 최근에 토라도라를 보면서 느끼는 감흥이 각각 다르지가 않습니다.
밑에보니 나이를 먹으면서 뭔가 좀 바뀌는 느낌이 든다고 하는 분이 계신데, 2가 3으로 변하면서 느끼는 일시적인 감정 정도가 아닐까요.
아무리 자식같애도 누님캐는 누님입니다.
다른 매체들에서도 마찬가지고, 굳이 애니메이션에만 위화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자신도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리야랑 결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