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검찰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 수첩 7권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 업무 수첩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한 새로운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국정농단 사건이 사실상의 재수사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12일 "특별수사본부는 기존에 확보한 안 전 수석의 수첩 외에 특검이나 검찰에 제출되지 않은 추가 수첩이 있다는 최근 사실을 파악하고 수첩 7권의 사본을 안 전 수석의 보좌관이었던 김모씨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확보한 추가 수첩 사본에 담긴 내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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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은 뭐 파도파도 끝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