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정연설 관련한 한겨레 기사입니다.
사전 차담회에서 야당 의원이 담번부턴 이러면 안된다고 하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그럼 이번에는 봐주는 겁니까?" 하고 재치있게 넘기는 내용입니다.
가벼운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한 문제없는 뉴스죠.
하지만 사진을 고개숙인걸 쓰니, 마치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해서 고개숙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임의로 사진을 바꿔보겠습니다.
활짝 웃으며 손 잡은 문대통령과 야당 정치인의 모습에서 위트와 여유가 느껴집니다.
별거아닌 사진 한 장이 문자와 합쳐지며 쏟아내는 이미지. 한겨레의 장난질은 멈출 줄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