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에 따르면, 2007년 겨울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고려대 캠퍼스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조 후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가 넘은 만취 상태였다
이날 조 후보자(당시 사회학과 교수)는 당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고려대 출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기수 법학과 교수를 만났다. 이 교수는 당시 유력한 차기 총장 후보였다.
조 후보자는 이 교수로부터 '총장이 되면, 학생들을 복권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뒤 학생들을 찾아가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학생들에게도 "이제 농성을 해제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설득했다.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을 달래는 과정에서 술을 마신 조 후보자는 귀가하는 길에 차를 몰고 나왔다가 경찰에 단속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79&aid=0002976551 그리고 고대생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