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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내린 비
게시물ID : lovestory_95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17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7/28 08:42:28

밤에 내린 비

 

간밤에 비가 곱게 내렸다는

온 누리가 촉촉하게 젖었다는

 

제일 반가운 비는 이른 봄에

땅을 조용히 적셔주면 좋다는

 

농민들은 그 비를 향해서 하는 말

천금보다 더 귀한 비라고 말하는

 

텃밭에 각종 씨앗 뿌리고 또

논 농사지으려면 꼭 필요한 비

 

도시에서도 지난 겨울 동안

행여 어지럽혀진 그런 환경


깨끗하게 씻어 줄 참 좋은 기회

또는 메마른 나무 수분 공급도

 

그런 비가 온 세상에 각가지

즐거움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더러는 곳곳에서 비가 참으로

생각할수록 미운 비도 있다는

 

갑자기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져 감당 못 하게 했거나

 

또는 비로인 한 큰 해를 입은

평범한 이 그들에게는 미운 비

 

자연이 하는 일이라고 더러는

책임을 미루고 싶기도 하지만

 

평범한 민초들은 누군가에게

답답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옛말에 의하면 나라를 움직이고

이끄는 이들이 반듯하지 못하면

 

자연이 노하여 그런 방법으로

정신 차리라며 큰 벌 준다던

 

그래서 나라를 움직이는 힘 있다

자랑하는 이들 제 힘자랑만 말고

 

평소에 두루두루 곳곳 민초들

사는 모습 세밀하게 잘 살피고

 

또 자연의 순리 거스르지 말라 했던

또 노여움 사지 말라는 말도 있었던

 

탓 탓 탓

 

세상의 숫 한 사람들의

속마음이라고 하는 것이

 

시대를 세대를 초월하여

대부분 비슷비슷 하다는

 

참 잘 되면 참 잘한 저의 노력

그렇게 제 잘난 모습 자랑했던

 

행여 제가 하는 일이 안타깝게

더러 아차 잘못되면 모두 네 탓

 

누군가에게 핑계할 곳을 찾는

이런저런 핑계 하며 탓하려는

 

세상 대부분 다소 부족한 이는

그렇게 생각을 하기도 한다는

 

아무리 찾아보려 해도

제가 잘한 일을 남에게

 

또는 주변에 또는 가족에게

공 돌리려는 이는 거의 없는

 

아무리 작은 공도 제 자랑으로

그것이 몇몇 속셈 있는 이 속마음

 

더러는 제 작은 공을 좀 더

크게 부풀려서 자랑하고 싶은

 

그러나 속이 꽉 찬 이들은

제 공을 주변이나 가족에게

 

그러면서 저는 아주 겸손하게

행동한다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는

 

옛날 어른들 말씀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

 

또는 잔소리처럼 했던 말

빈 수레가 소리만 요란하다는

 

아무리 작은 공도 나누면 커진다는데

행여 참 잘한 일도 제 자랑만 한다면

점점 작아 보인다고 꼰대들 잔소리했던

 

그러하니 세상 살면서 생긴 일에

누군가를 찾아 탓만 하려 하지 말라는

또 제 공은 작게 남의 공은 크게 자랑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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