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한번 오시죠..
저도 눈물이 마를 줄 알았는데, 다시 또 나더이다..
다들 어찌나 예쁘고 장하던지..
오셔서 얼굴도 한번 보고 방명록도 작성해 주시고..
바로 옆에 경기도 미술관이 있는데, 거기서 미술 작품도 구경해 보시고, 그 안에 카페에서 베트남식 커피도 함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차 있는 분들은 오이도 옆 시화 방조제도 함 가보시고요..
거기 전망대가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공짜..)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한참 기다려야 해요.
그리고 제부도도 들어 가셔서 칼국수 먹고, 나올 때 찐빵도 사오면 됩니다.
아니면 오이도 조개 구이라도 드시면서 답답한 속좀 푸시고요.
그럼 하루가 다 지나가고요,
여유 있으면 원곡동에서 '다문화 거리'라는 곳도 가셔서 (화랑 유원지와 멀지 않아요) 이국적인 음식도 드셔 보시고.
안산시 맛집은 다 거기서 거기라 인터넷에 쳐 보시면 다 나올거에요.
요즘 사람들 발길이 뜸 하던데..
말로만 잊지 맙시다 하지 말고 시간 될 때 오셔서 우리 아이들 얼굴이나 한번씩 보고 가세요.
정말, 정말, 정말 다들 너무나 예쁘답니다..
아...정말 이젠 눈물이 안 나올줄 알았는데...
우리 나라가 대단한게, 그 큰 사고가 나도 책임 지는 사람이 하나 없고, 시간이 지나 유야 무야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위에 앉아 있는것 같다.
술이나 한잔 해야지..날도 추운데, 얼마나 추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