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게시판 눈팅만 하다가 질문드립니다..

저는 지금 중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월급받고 일하고 있는데 아직도 많이 남은 대출갚다 보니 통장에 돈이 얼마 없다는건 비밀 ㅠㅠ

 요즘 화두는 금리 인상이고 경제 위기인데... 

그렇게 되면 분명 환율에도 좋지 않겠죠? 

 사실 큰 금액이 아니라 별로 의미가 없을 수도 있으나,  지금 농협에 고작 2%의 이율로 묶여있는 정기예금을.. 

어차피 이자수익을 기대하고 넣은건 아니기에 과감하게 깨서  중국돈 인민폐로 보유하는게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일단 인민폐 환율도 절상보다는 절하될거라는 예상이 크기는 하나, 원달라 환율처럼 그 폭이 클 가능성은 희박하니 일단 안정적이라고 보이고요. 

 두 번째는 중국의 이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중국은행들의 3개월짜리 재테크 상품만 보더라도, 원금보장에 기대수익 연이율 3~4% 되는 단기 예금 상품이 있습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3개월 단위의 이 상품을 계속 이용하시더라고요.  

물론 가입기준 금액이 조금 높아서 이걸 하려면 한국돈을 가져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요즘 인민폐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이런저런 혜택을 이용하면 환차손없이 거의 기준환율대로 환전은 가능합니다. 


 고민이네요..  큰 돈은 아니지만, 그러기에 더더욱 안정적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냥 농협 정기예금에 묵혀둘지 중국에 가져와서 둘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