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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보니 유시민씨가 약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게시물ID : sisa_954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등급냉장고
추천 : 6/9
조회수 : 147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6/10 22:51:34
 강경화 후보자 통과에 대통령부터 전병헌 정무수석에 여타 다른 지지선언하시는 분들까지

 보면 청와대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강경화 후보자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정했을겁니다.
 (애초에 막을수도없고 저도 100% 임명될거라 예상합니다)

 그런데 유시민씨가 의외로 썰전에서 강경화 후보자의 위기대처능력을 비판하였지요

 그때까지만해도 왜 저런가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강 후보자의 문제점으로 지적된것 대부분은 꽤 오래전에 했던것이라

 사실 이미 끝난일이라 어떻게 고치기도 뭐하고 수동적으로 해명하는방법밖에 없지요.

 그런데 지금 처리할수 있는게 하나 있는데 그게 장녀의 미국국적 문제입니다.

 미국국적 포기야 미국 행정시스템상 어느정도 시간이 걸린다 치더라도

 한국국적 취득은 청와대 수석들이 나서면 그렇게 오래 끌 일도 아니지요(하루안에 될겁니다)

 그런데 청문회 코앞까지 왔는데 장녀 국적문제 처리안한걸 보면서

 유시민 전 장관은 답답함을 느꼈을겁니다.
 (이것만 정리해줘도 청와대가 조금더 편할건데... 하면서요)


 그런데 만약 썰전에서 유시민씨가 직설적으로

 "장녀 국적문제도 못처리하고 뭐냐. 간보는거냐" 했다면 상황은 심각해졌을겁니다.
 (전원책은 옆에서 간경화니 뭐니 어쩌고 저쩌고 하고)

 그래서 어느정도 알아듣게 처세니 위기대처능력이니 뭐니 하면서 둘러서 말한것 같습니다.


 이후 강경화 후보자께서는 딸이 한국국적 취득을 결정했다고 청문회에서 하셨지만

 아마 유시민씨가 다시 썰전 녹화한다고 하더라도 발언들이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장상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결정적 이유가 장남 국적문제였는데 (당시에는 인사청문회 초기라 그렇게 빡빡하지도 않았음)

 어차피 장관되실거지만 청와대에 조금 덜 부담가는 방법이 있다는걸 아셨으면


 지금 다른 단체나 사람들은 득은 없으면서 어쩌면 튀는 행동으로 손해볼수도 있는데도 지지선언을 하는데

 국적변경 신청만 해주시면 조금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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