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놀러갔는데
아기가 고열로..인해ㅜㅜ
(해열제 교차복용 해도 열이안떨어져서)
근방 아산병원 왕복2시간 수액처방 하면..기본4시간
그럼 숙소오자마자 3시간자고 서울 가야해서
밤에 서울로 가는데..
저번주 동해 갔을땐 안그랬는데
어딜가나 벌레는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심하게 있는곳은 처음 이였어요
신랑이 비오나?이래서 응?하고 들어보니
빗소리 가 나더라구요..창도 빗방울인지..
근데 달리다보니 이게 비가아니더라구요..
순간 곡성의 마지막 장면..벌레때들이 차에붙고..
우아 신랑도 나도 놀래서
앞이 안보이더라구요..
달리면서 와이퍼 물?안쏘는데 쏘면서 딱으면서
달렸지만
거짐 10분가까이..다다다닥..으아..
바닷길도 아니고 논두렁 길인데
서해는 10년만에 간거라..
와이퍼로 창을닦아도 얼룩..이..
서울도착 응급실갔다 한숨 돌리고
아침에 차를보니..ㅎㄷㄷ
그리고 느낀건데..
가는도중 로드킬 당한 냥이들이ㅜㅜ넘 많이 보이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