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라는 책을 한 300번도 넘게 읽어본거 같아요.
한창 사랑할때는 여우랑 어린왕자의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고...
이별하고 나서는 어린왕자가 조그만 별에서 하루에 수십번도 넘게 해가지는걸 보았다는데서
마음이 막 울컥하고.....
어렵게 직장구해서 남들이랑 연봉비교 당하고, 집이 몇평이니 털릴때면
"제라늄이 핀 창가가 있는 멋진집을 보았어요."
"오 그 집이 몇프랑 이나 하니?"
하던 그 대목이 떠오르고.....
직장생활하면서 너무 쳇바퀴 돌듯이 살아갈때는
뱀안에 코끼리 있는 그림이랑 상자속에 양이들어있다는 그림을 보면서
나도 좀 다르게 보고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
하여튼 힘들고 머리아플땐 너무 고민하지 말고, 동화책 같은거 읽으면서
마음을 돌려봅시다. 새벽에 고게하시는 모든분들께 행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