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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뽑았습니다. 약오르지만 가성비는 현대이긴 하네요.
게시물ID : car_95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ynn
추천 : 15
조회수 : 2241회
댓글수 : 146개
등록시간 : 2017/06/12 12:40:59
옵션
  • 창작글
20만 열심히 굴러준 나의 EF 소나타를 보냈습니다. 
아직 십만은 더 타야겠다 싶었는데... 점화플러그가 깨지면서 엔진을 갈아놨네요. 
엔진을 갈아 십만을 더 탈것인가 아님 이 타이밍에서 한번 바꾸느냐를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와이프님이 간단하게 결정하셨네요.  

새 차 뽑을지어다. 

평일에는 주로 아이와 와이프가 동네에서 행동범위 가져가고, 주말에는 장거리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캠핑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 SUV는 일찌감치 제외.
처음에는 큰 차 보다는 미니로 알아봤는데, 가성비라 패스. (미니가 폭바인 줄 알았는데 BMW 였군요.) 
폭바는 미국시장에선 현대보다도 이미지도 떨어지고 하급 취급당하는 차라서 그 브랜드를 뽑고싶진 않았구요. 

클럽맨을 알아봤는데 가격보고 멘붕. 
그 사이즈의 차가 4400을 넘어가요. 심지어 옵션도 거의 없.... 

한바퀴 돌아보고 나니, 그냥 4,000 언더에서 앞으로 10년 정도 탈 차는 그래도 현대구나. 

중형차를 생각했는데, 앞으로 10년 타면 나도 오십대 중반 훌쩍 넘어가고...
답은 그랜저밖에 없네요. 
차량 맡기고 오래 걸리고 지정된 곳 다니는거 딱 질색이라 카센터도 아무곳이나 막 다닐 수 있어야 하겠고.
옵션 이것저것 넣어도 3,900 넘어가지 않고. 
배기량 3,000cc 되고, 공간도 넉넉하고. 

장모님이나 부모님 모시고 다니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너무 좁은 차 보다는 이번에 무리해도 좀 큰 차로 결정했어요. 

차량 인수받으며 점검했는데, 흔히 나오는 IG뽑기운은 나쁘지 않았던 듯 합니다. 

전문 드라이버도 아니고 안전운전 하다보니 쇼바라던가 드리프트 이런것도 백만광년 차이라, 승차감이 그냥 마냥 좋네요. 
각종 편의기능도 좋고. 

막상 한정된 예산에 차를 사려보니 현대밖에 답이 없는 경우라는게 이해가 되네요. 

IG 3.0 3,890만원, 60개월 노예계약 맺었습니다. 

잘 타야죠. 

새 차 뽑고 여기 인증남기면 사고 안난다는 소문이 있길래, 인증 한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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