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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된 친구랑 헤어졋어요.
게시물ID : gomin_954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ma
추천 : 1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2/27 18:19:37
참 허무하네요.
서로 타지에 잇어서 가끔보지만 
힘들 때 의지가 되는 친구엿는데.

 어제 만나 작은 다툼이 잇엇지만 
오늘 같이 술 한잔 하기로 햇엇는데 
아무래도 제가 많이 미웟나봐요.

 그 친구 앞에선. 나도 모르게 많이 장난도 쳣고 .
좀 심한 농담도 햇는데. 

달랑 문자한통왓네요.
약속 바로 전에 . 취소해노코 이유를 물으니
제가 많이 실수했나봐요. 친한 친구 싫은 표정도 못읽고
계속 농담하고
그정도는 받아주겟지 햇는데.. 애휴

마지막으로 ㅇㅎ아.. 
너 정말 좋은 친구엿어.. 
 오늘인지 어재인지 모르겟지만 다른친구한테 니가 들은 그 얘긴.
정말 오해엿다. 널 쉽게 봐서 장난친 것도 아니엇고.
아무튼 잘 살아라... 
짜식 기분 나쁘면 좀 일찍 말하지.. 왜 쌓아두고.. 이제야 말해.
난 아직 준비가 덜됏는데.. 너 만나러 씻고 나가려던 참이엇는데 
오늘은 정말 미안하다고 속에 잇는 얘기도 하려햇는데..
 들을진 모르겟지만 미안하다. 오해를 일으킨 것도 아니 오해가 아니엇어도
미안하다. 알아주지못해 

오늘은 걍 집에서 혼자 소주나 해야겟네요..

오유분들 사랑도 타이밍이지만.. 우정도 타이밍이네요..
안녕..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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