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재판에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문예기금 지원 사업을 청와대에 보고해 35명의 심사위원을 선정한 사실이 있다'고 밝힌 증언을 제시했다.
유 변호사는 "이런 게(블랙리스트) 내려온다면 자기가 직을 걸고 막아야 하지 않느냐"며 "그러지 않고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형식적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776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