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저 4시 반경에 일어나서 우유 하나 먹고 씻고 출발했습니다. 6시에 인천~부산행 첫차를 타고 부산 터미널에 10시 10분경 도착했는데 첫 목적지가 태종대라서 버스타고 가니 11시가 넘더군요.
가서 전망대까지만 열차 타고 이동하고 나머지는 다 걸었습니다. 뒷면에 있는 사용법만 읽고 갔어도 이런일은 없었을거에요..ㅜㅜ 1시간 넘게 산행을 즐기고? 다 내려와서 근처 조개구이집에 가서 조개구이 + 소주1병먹고 배타고 다시 한번 돌았습니다. 겨울이라 바다바람이 아직 차갑더군요. 그 후엔 사장이 많은 곳으로 가서 국제시장 깡통시장을 둘러보고 자갈치시장쪽의 게스트 하우스 가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저녁을 꼼장어 + 소주1병으로 또 해결하고 일찍 잤습니다. 다을날은 일찍 일어나서 해운대로 갔습니다. 가서 해변을 보려했으나 모래 공사중이어서..ㅜㅜ 그냥 바로 달맞이 공원가서 이거저것 보며 이동하고 한양 밀면가서 밀면!이건 진짜 맛있습니다. ㅎㅎ추웠는데도 맛나게 먹었어요. 그 후 해동 용궁사 갔습니다. 사찰이상의 값어치가 있습니다 경치 진짜 좋습니다. 한참을 거기서 있다가 다시 해운대와서 동백섬 구경하고 저녁먹고 끝이 났습니다. 셋째날이 마지막이었는데 날이 구려서 안가려다가 간 곳이 감천문화마을입니다. 겨우 버스 타고 가서 다 왔다는 표지판까지 왔는데 비가 와서 포토젝?에서만 풍경찍고 버스터미널 가는길에 설x국밥집 들러서 돼지국밥 맛나게 먹고 인천 왔습니다! 부산 갈때보다 올때 더 오래 걸리긴 하더라고요. 한번 가는데 버스로 넉넉히 5시간 정도 잡고 가심 될듯 합니다. 물론 고속도로가 많이 안 막힌다는 전제에 한해서요! 제가 음식 사진은 찍는것도 싫어하고 헉질때 먹어서 음식사진은 없어요ㅜ 대신 풍경사진 좀 올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