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40대 지지율 93%가 중요한 이유.. 안변한다는 겁니다.

단기적인 경제효과나 인기행정 같은 수단에 목메이지도 않고 잘 속지도 않으며 변하지도 않는 층이 지금의 40대거든요.

이미 마이 묵어서 더 이상 속지도 않고 정책에 담긴 함의를 이해하며 언론이 불러주는 그대로 듣지도 않아요.

과거 꿈같은 90년대 청소년기 잘 보내고 제도 무섭게 바뀌는 와중에 운동권이 자리를 비운 대학시절을 경험했으며 사회 나올 때 쯤 imf 직격을 맞아 대기업발 혜택과 안정적인 고용을 그림속의 떡으로 인식한 세대에요.

경제란 말에 혹해 명박이에게도 속아봤고 근혜가 망친 세상에 대한 부채감도 안게되어 어떤 의미에선 만신창이, 닳고 닳은 사회적 눈치밥을 먹어왔었죠.

아직 사회 중진인 것 같지 않은데 어느 틈에 사회 실무진이 되어있었고 국민이 만드는 변화에 행동력의 중심에 설 수 있었어요.

자신들의 어린 자식들을 데리고 함께요.

이런걸 읽지 못한다면 앞으로 야당들은 스스로 자멸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