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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일할 때 가끔 별로인 손님들...
게시물ID : menbung_18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빌레리
추천 : 4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1/30 03: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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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삭제금지
20대 중반 여징어입니다.
편의점에서 일하는데 너무너무 별로인 손님들이 가끔 있습니다...
아무렇지않게 넘길려고 하는데 별로일 때가 있더군요
... ㅠ.ㅠ 어디다 썰을 풀고싶은데... 어디다 풀어야할지....어디 게시판에 써야 좋을지 몰라서 여기다 쓸께요!!
화가나서 글이 두서가 없을 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그리고
이글보시고 매너 넘치는 신사 숙녀 여러분들은 절대 안그래주셨으면 합니다!!...
 
 
 
별로인 손님들-
 
 
1. 돈,혹은 물건 휙 던지거나 충분히 카드나 현금을 손으로 줄 수 있는 상황인데 내려놓고 가져가라고 손가락으로 지목하는 사람들..
 
정말 ㅠ....이러시는 분들 엄청 많아요..
제발..던지지 말아주세요 ㅠ저흰 거지가 아니에요ㅠㅠ.....
그리고 왜 카드같은거 내려놓고 손가락으로 지목해서 가져가라고 하시나요...ㅠㅠ;;왜죠!?!!?
충분히 손으로 전달해주실 수 있었지않았습니까 ...ㅠㅠ;;
 
 
 
2.이어폰 양 귀에 다 끼고 소리 듣느라 사람말 다 무시하는 사람들
 
포인트적립 혹은 현금영수증 멘트 하는데
음악듣느라 다 무시해버리시는 손님 정말많아요
그게아니면 봉투
담아드릴까요? 멘트 하는데
이어뽄 끼셔서 들리지않으신지 가만히 있으시더군요....이럴때 한숨 정말 나옵니다..
사람이 말하면 들어주세요...흑흑..ㅠㅠ
못듣는것과 안듣는건 다른거같아요
이어폰을 꼽고 계시는분들은 이미 안듣겠다는 의지가 가득담겨보입니다..
 
 
 
 
 3.자주 방문해서 얼굴좀 트였다고 알바생한테 막말을 하시는 손님
 
이건 진짜 거의 중년 남성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이 많이 이러시는데요
제가 살이 좀 쪗거든요 ..
오늘 어떤 일이 있었냐면
몸은 안좋고 약먹으려면 밥을 먹어야하는데 빵 한 개로 대충 한끼 때우고있는데
중년남성 손님이 오시더군요 이 손님은 근 일주일간 자주 오셨고
평소에 별 말씀도 안하시는 손님이셨는데
오늘 저한테 말을 거시더라구요
 
근데 손님의 그 첫말이
 
 
 
그 몸 유지할려면 그걸로 부족한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하셨어요
 
....
...하...........................
 
 
=...=아무리 얼굴좀 트였다고해서 ..저렇게 남의 몸가지고 인신공격을 해도되는건지..
..인사해도 안받아주시는 손님들 가끔있는데 차라리 그런 분들이 훨씬 양호하다 싶을정도입니다..
 
그리고 저러시는 손님이 ..ㅠㅠ가끔씩 계세요...
진짜 저런말 들을때마다 하루 기분좋다가도 싹 구려집니다...
 
...ㅠ;그래서 오늘 저말 들으니...기분이 좋다가도 생각이 자꾸나서 우울해지네요...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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