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세요!!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자살시도 후에 처음으로 무언가를 성취했습니다 ㅜㅜㅜ
8년동안 정신과 다니면서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웠는데 성적이랑 장학금 보면서 뭔가 보상받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약봉지에 써져있는 정신과라는 글씨가 얼마나 주홍글씨 같던지, 맨날 울면서 라벨 떼고 친구들에게 안들키려고 숨어서 약먹었던
힘들었던 기억 상처받은 영혼이 어느정도 치유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뭐라고 삶의 의욕까지도 생기고 자신감도 상승되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더 긍정적으로 살게요
ps 사랑하는 엄마 아빠 가슴에 못박고 피눈물 나게 해서 정말 미안하고 사랑해! 이번 주말에 한정식 쏜다!!
그리고 오유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도 전해드립니다 팍팍!!
여러분도 새해에는 성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