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흙탕물전법 대응법
저번편에서는 '흙탕물전법'에대응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요번에는'끌어내리기전략 대응법'입니다.저번 편에선많은 부족한 점에도불구하고 응원보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몇몇분들께서 일베x과는토론을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설득할 수가없다고 말씀하셨는데제가 이런 글을쓰는 이유는페이스북과 트위터그리고 각종뉴스사이트 등에비상식의 글들이넘쳐나고 있고그에 대응하는 사람들이 점점줄어드는 것이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그런 글들에반박을 달지않고 토론을하지 않는다면정치에 무지 한사람들은 그런 잘못된정보와 글을읽고 그들과똑같은 생각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곳에서든 비상식과의 토론에서 이겨야합니다. 일베x 스스로 '아,내가패배했다.'고인정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쓰는 글을 보고사람들이 깨우칠수 있다면 그것이승리입니다.일베x이패배감에 부들부들떨게 하는 게 주목적이 아니라는겁니다. 이점을 명심 또 명심 하셔야 합니다.우리가 대화를 포기하고 토론을 포기하는순간 그건 결국 상식의 패배가 될 것입니다.
아래는 단어설명입니다.1편을 보신분은 넘어가셔도 됩니다.
글을 읽기에 앞서3가지단어를 제가 만들어냈는데 만들어낸 이유는 그 뜻을 대체할만한 단어가 필요하였기 때문입니다. 불편하여도 양해 부탁합니다.
비상식(非常識)-> 일반적으로'보수'라고하는 새누리당과 그 지지자,일베를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그들은보수가 아니므로 보수라는 단어가 아까워서 '비상식'이라는단어로 바꾸어봤습니다. 또한,일베와새누리당 지지자를 한 단어로 묶을 수 있는 단어가필요했습니다. 왜냐면새누리당 지지자는 일베를 보수에 끼는 걸 부정하면서자기들 스스로 일베에서 몰래 활동하는 이중성을 보이기때문입니다.
상식 ->진보라고 불리는데 사실상우리나라의 진보는 보수에 가깝습니다. 이런단어의 오용이 진보와 보수의 대립인 것처럼 표방되는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좀 더 적나라하게 표현하기 위해'상식'이라는단어로 바꾸었습니다.
머글-> 해리포터에서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반인을 가리킵니다.여기서는상식과 비상식 어느 쪽에도 끼어있지 않은 정치에무지한 사람들입니다.'일반인'이라는단어로는 표현이 애매해서 머글이라는 표현을사용해봤습니다. (관심이없는 이유는 바빠서 일수도 있고 정말로 무식해서일수도 있고 그냥 관심이 없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인들을부정적으로 비하하는 말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2편
끌어내리기전략 대응법
조족지혈(鳥足之血)
저번편에서도 설명했지만, 한국의정치적 상황은 상식에게 굉장히 불리한 스탠스를 갖추고있다. 비상식은 머글이 본질을 보지 못하도록 난리 피면서 흙탕물전법을 사용하던가 상대방의 솜털만 한 부정이나 꼬투리를 잡아서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더러운 전략을 사용한다. 그러면 비상식 고정지지층의 힘으로 비상식이 이기게 되는것이다. 하지만 상식의 지지층은 솜털만 한 비리에도 크게 실망을느끼고 마음이 돌아선다. 더욱이 언론까지 장악된 상황에서 그 솜털 같은 부정은 산사태만하게 부풀려서 보도된다. 노무현전 대통령의 아방궁이라던가 (어처구니가 없다.) 문재인 의원의 명품의자 등등 더욱이 어이가 없는 건 그게 맞는 것 인지 확인도 안 하고 일단 1면에 빵빵 터트려놓고 정작 감사가 시작되고 결과가 혐의없음으로나오면 그건 또 보도를 안 해주거나 신문 몇 페이지 넘어가서 구석에 조그마하게 써놓으니판단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당연히 안 좋은 인식이 생길수밖에 없다.
권력의개가 되어버린 언론에서 아무리 거짓보도를 하고뉴스에서 사람들의 정신을 홀려놔도 우리는 인터넷에서 만큼은 승리해야 한다. 위에머리말에도 써놨지만, 승리는일베x을 패배시키는 것이 아니다. 토론에서의승리는 우리의 토론을 보고 머글을 상식으로 끌어오는것이 승리다. 이 점을 절대잊으면 안 된다.
이번편에는 일베x들이 자주 사용하는 끌어내리기 전략 '오유나 일베나'를예로 들어 이야기해보겠다.
정말 오유인이라면 지긋지긋한 말이 아닐 수 없다.어디 일베 따위랑 비교당해야한단 말인가? 보통 이 말을듣게 된 오유인들은 또 그들의 말장난에 놀아나면서 줄줄이 설명한다. 언젠가 오유에 누가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무슨 내용이었느냐면 상식은 항상 비상식이 만든 프레임 안에서 놀아난다는글이었다. 이게 바로 그상황이다. 일베가 만들어놓은 프레임에 열심히 놀아나는 거다. 우리는 그 프레임을 부숴야한다.
일베가오유를 자기 수준으로 억지로 끌어내리려 할 때 우리는거기에 따라가면 안 된다. 이 때 많은 사람이 두 사이트의 부패 정도를 말하면서수치로 설명하려고한다. 이것이 잘못되었다.머글들이 보았을 때는 숫자는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일베가 지껄인 '오유 성폭행 사건'같은 자극적인 것만 머릿속에들어올 뿐이다. 아! 머글들은 자극적인 건 머리에 들어오고 혐오하게 되지만 이성적인 판단이 안 된다면 그들에게 더욱 자극적인걸 던져주자!
일베는ISIS같은 테러단체다!
그렇다.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들의 프레임에서 놀지 않고 우리가 만든 프레임에서 그들이 놀도록 허락해야 한다. 일베의 범죄성과 폭력성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ISIS에비교를 해주자 뭐 실제로도 워낙 닮아있어서 비교하기가 무척 수월하다. ISIS라는 단어가 나오면 일x충들은 화들짝 놀란다. 자기들도 막장이지만 거기까지는 가기 싫었나 보다. 여기에다가 비상식이 늘 하는 대로 아니면 말거나 같은 말을 몇마디 던져주면 더 좋다. ”ISIS에가담한 김 군이 일베를 알았다면 거기까지 가지는 않았을지도..”, “뭐 이미 김 군은 일베를 하고 있었나?” 라면서 약 올려주면 일x충은 ISIS와일베의 틀린 점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을 할 것이다.
일베가ISIS와 틀린 점이 무엇인지는 필자는 잘 모르겠다. 근데 만약 일x충이 일베가 ISIS와다른 점을 설명하기 시작했다면 그 토론은 이긴것이다. 그들이 한 '오유나 일베나?'라는 말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말이었는지 일베와 ISIS의다른 점을 말하면서 스스로 역설하고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x충이 설명을 해댈 때 몇 마디만 거들면 된다. “오유는 그럼 한참 다른 곳이네요” 라는 식으로 말이다. 수치화는 이때 해주었을 때 비로소 효과가(머글에게)있다. (토론 처음부터 숫자를 말하면 안 된다. 자극적인 말들에 묻히기 때문)
만약 일베가 일베=ISIS라는 주장에서 더 이상 토론을 거부한다면 그것도 좋다. 이렇게만 주장해도 머글의 머리에는 새로운 프레임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다른 예를들어보자.
“이명박도 더러운 놈이지만 문재인도 더럽고 노무현도 똑같이더러운 놈이다.”
요번에는좀 감이 오는가? 그렇다.우리는 더~ 막장인놈을 던져주면 된다. 히틀러라던가무솔리니, 스탈린,마오쩌둥 뭐 많다. 그러면서이명박과 히틀러나 같은 놈이라고 하면서 히틀러의 유태인학살 같은 것들을 말해주면 참 우습게도 발끈할것이다(ㅋ). 만약 상대방이 히틀러와 이명박의 틀린 점을 줄줄이설명을 하기 시작했다면 그게 자신이 방금 한 말의역설이 된다.
-내가!! 이명박이다!!!!한가지 여기서 굳이 문재인의 청렴도에 관해서 설명하려 하지말아라. 그걸설명하고있으면 본질이 잊힌다. 흙탕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보통 증거전까지 가는데 여기까지 오게 되면 머글은 그 글을 읽지도 않는다. (전문적인토론이라면 당연히 반박해야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머글을 설득한는것이다.)
비상식이만든 프레임에서 놀지 말아라. 새로운프레임을 던져줘서 그들이 우리가 만든곳에서 놀게 하여라.
다음편에서는 많은 분이 기대하는 적진 한가운데에서승리하는 방법을 이야기해보겠다. 설날연휴 전 필독하고서 머릿속에 전략을 충분히 짜놓고친척들을 만나자. 우리가노력하면 박근혜의 지지율을 한 자릿수로 떨어트릴수 있다.
3. 적진한가운데서 승리하는 토론법. 자중지란계(自中之亂計)**설날연휴전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