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에서 수입맥주를 안 먹어본 맥주를 싸게 구입 한김에 그 맥주들에 대한 리뷰좀 남겨볼까 합니다.(9개에 2만원!!!)
우선 저는 술이 무지 약한편(..보통 소주 한잔이면 얼굴이 빨개지고 1병이면 알딸딸.. 2병이면 뻗어요.)입니다. 따라서 밤에 맥주 한켄 정도면
기분좋게 취하는 정도입니다.
오늘 마신 맥주는 프리머스 허크(윗 사진 제일 왼쪽 맥주) 밸기에 에서 건너온 맥주네요.
따라놓은 맥주와 같이먹을 안주들 입니다.
우선 색은....뭐 그냥 맥주색이네요. 사진으로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무지 이쁜 황금색입니다. 향은 그냥 맥주향이라고 해야하나? 별 특색은 없더군요
그런데 맛이 상당히 부드럽게 넘어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달아요. 저 옆에있는 블루배리나 사과는 맥주먹는데 방해가 될정도로 저 맥주자체에서 느껴지
는 단맛이 강렬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크루저나 머드쉐이크같이 단건 아닙니다.맥주 치고 달다는 거에요. 음 비교될만한 단맛은 먹어본 것중엔 커젤
다크가 있겠네요. 어쨌건 그 단맛이 맥주를 먹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구요. 맥주랑 잘 어울립니다. 저 옆에있는 치즈랑 같이 먹으니 딱 맞더라구요.
그리고 끝맛은 다른 맥주들 처럼 쌉싸래 합니다.
종합 평가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 될것 같네요. 도수는 5.2%로 다른 맥주랑 비슷하지만 상당히 부드러워요. 술 약한 저한테는 잘 맞는 맥주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