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과 영화를 보러 가던중인데..

약간 x 모양의 사거리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였습니다..

녹색불로 바뀌고 출발 하는데 x모양 사거리 보면 차선유도선 있잖아요?

그거 따라서 제차선으로 잘가는데 갑자기 옆차선에서 대각선으로 훅치고 들어오네요..

급출발이나 속도가 약간만 빨랐으면 충돌각...경적울리면서 급브레이크 밟고 시벌 시벌거리면서 다시 출발하는데..

와.. 이차 앞에서 깜빡이없이 또 차선변경 막 하네요.. 그거보고 더 열이 받아서 마침 신호대기중이라 옆으로 간다음에

창문열고 봤더니 아주머니.. 그래서 아줌마 하고 소리 지르니깐 창문 열고 하는 말이 "미안해요 내가 초보라 그래요"

그럼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알았는데도 불구하고 비상등을 통한 미안함의 표시도 없이 또 앞에서 급차선 변경을 한거더라구요;;

옆에 애도 타고 있는데 운전좀 똑바로 하세요 라고 소리치고 그냥 오긴 했는데... 하.. 진짜 무슨 저승의 뱃사공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