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6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제 2의 정유라 사건'이라고 직격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 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를 향해 "부인의 취업 관련해 채용점수 변조 의혹은 '제 2정유라 사건'이라 할 정도의 불법을 저지르고도 무엇이 문제냐는 식으로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는 모습은 부적격 인물이란 점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자는 자신에게 들이대는 기준으로 남에게 경제정의 잣대를 들이댈 수 있겠는지 가슴에 손 얹고 반성해야 하며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정도"라고 촉구했다.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771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