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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물원 갔다왔어요!(뱀주의)
게시물ID : animal_116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스베이더
추천 : 1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28 17:05:23
주 : 글쓴이의 수다스러움이 글에서 묻어나서 정신 없을 수도있습니다. 게다가 의식의 흐름으로 인해 글이 복잡복잡하니 주의요망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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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친구랑 같이 갔다온 실내형 동물원!
부산에만 있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우리쪽에도 생겨서 친구한테 꼬득꼬득해서 다녀왔어요~
미리 홈페이지를 봤는데 생각보다 동물들 종류도 다양한거같고 좀 쉽게 볼 수 없는 종류들이 많은거 같아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갔다왔네요!
특히나 사막여우가 있다는 얘기에.... 핡핡핡..........
동물들을 직접 만질 수도있어서 오전에는 유치원 아가들의 방문이 잦은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친구랑 오픈하고 한시간정도 후에 갔는데, 아가들은 체험을 다 하고 떠나가는 분위기~
그렇게 막 큰건아니닌데, 종류는 정말 다양했어요!
막막 뱀도있고 새도있고 도마뱀도있고 다람쥐도있고 캥거루도있고 거북이는 방생해서 구석을 찾아 돌아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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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왼쪽편에 있는애인데, 나갈때까지 일어나서 움직이는걸 못본..........
내가 앞에 자꾸 알짱대니까 잠깐 눈 떠서 보다가 다시 감아버렸..... 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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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활발했던 애!
계속 뛰어댕김 사진좀찍게 가만히 좀 있어봐! 하는데도 계속 뛰어댕김
여길 좀 봐! 날 좀 봐줘! 해서 겨우 정면아닌 정면같은 사진 한 장 건짐......
이렇게 사진찍기 힘들었던건 여수엑스포에있던 수달이었던가 걔 이후로 니가 처음이었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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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두마리가 한 방에 들어가있는데 한 마리만 되게 돌아댕김 그냥 막 돌아댕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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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우파루파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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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큰 비단 구렁이같은 노란색 알비노 뱀 만져보고 싶어서 거기 직원분한테, 얘 지금 못만지냐고 물어봤더니 이미 한 타임 나왔다가 조금 전에 들어갔다고.....ㅠㅠㅠㅠㅠㅠ
그 왜 티비에 자주 나와서 노랗고 빨간눈에다가 사람들이 목에다가 칭칭 감는 그 뱀....!
뱀이 흔히들 만지면 차갑고 매끄럽고 기분이 막막 그런 그렇거! 막 몸을 은근히 감아오면서 죄는 그느낌이 좋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만지질 못해서 실망.......
시무룩 하면서 다른 동물들 구경하고있는데, 직원분이 얘 한번 만져보지 않겠냐고해서
두 손을 얌전히 내놓으니 친칠라를 살포시 올려주심....!
완전 얘 가만히 꼬물거리는게 귀엽..........궁둥이쪽도 보여주면서 완전 귀여웠.........ㅠㅠㅠㅠㅠㅠㅠㅠ
털도 부드러워서 완전 기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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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내버려둬도 혼자서 잘 놀고있던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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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막여우!
직원분이 친구한테 얘는 발톱이 날카롭기때문에 몸을 잡고있으셔야해요
해서 아가들이 다 만질때까지 친구가 잡고있었던...ㅋㅋㅋ
얘는 펫타입인지 얌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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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의 폭풍 손길이 지나간 후의 철창안에서의 사막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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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이지 너무 귀엽...... 몸값만 아니었더라면 고양이 개 뱀을 제치고 키우고싶은 동물 1위가 되었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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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뱀!
아빠가 털날리는 동물 싫어하셔서 그렇다면 차라리 뱀을 키우면 괜찮지않을까 하고 생각을 자주했던 터라
뱀을 보고 별 거부감없이 만졌네요~
 
너무 막 작지도 크지도 않은 뱀!
피부는 흔히 가방만질때 그느낌......
오히려 내 손이 차가워서 그런가 뱀의 온도가 미지근하더라구요 자꾸 몸쪽으로 올라와서 목쪽 잡고 아래로 턱턱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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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자꾸 꼬물꼬물 움직이니까 친구는 두 손 위에 올리고도 감당 못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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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뱀 귀엽더라구쇼......//_//
 

크기가 작은것치고는 종류도 생각보다 되게 많았는데
아! 도마뱀도 못 만져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큰 동물원가서 멀찍히 구경하는것도 좋지만, 이런 작은 동물원에서 체험하는것도 되게 좋았어요~
 
 
막막 종이채로 금붕어 낚시하는 것도 있고
그리고 여기서 도마뱀이라던지 막 분양도 하기도하고~
 

Aㅏ... 다음번에 또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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