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두시간 전에 침대에서 기어나온 닉언불일치 입니다 ㅎㅎ..ㅎㅎ 침대귀신 되겠네
아빠가 며칠전에 감기때문에 한바탕 시달리시고 그 아빠를 간호하시며 삼계탕을 끓여주셨던 엄마가
엄마가....다시 앓아누우셨어요.......ㅋㅋㅋ그래서 그 삼계탕 엄마가 드시고 계시는 가운데
요리하는거 좋아하는 딸램이 별거 아니지만 작은 효도 하나 하기로 했어요
그 삼계탕궁물에 삼계죽을 끓여드리자! 그래서 두시간전에 침대에서 밍기적
삼계탕 끓였는데 어떻게 닭다리만 남아있을수가 있져?!?!
그래서 다리살을 뚝 떼서 준비해둡니다.
콩고물 떨어질까 발밑에서 기다리는 1견
뚝 뗀 다리살을 요로코롬 발라줍니다
콩고물 떨어질까 발밑에서 기다리는 1견, 2견
그리고 냉장고에 야채가 별거 없는 관계로 당근이랑 양파를 탕근!탕근!양팟!양팟!다져요
아 그리고 여담인데 누워있는 엄마 몰래 만들려 했는데 엄마가 나와가지고
엄마 : 죽 끓이게?^^
나 : 따..딱히.. 엄마 주려고 끓이는 건 아니야, 흥
어차피 들킨거 엄마께 물어봅니다
나 : 엄마, 밥 넣고 끓여 아니면 생쌀 넣고 끓여?
엄마 : 생쌀 넣으면 세시간동안 저어야된다
^^;;;;;밥 넣습니다
삼계탕 궁물에 양파랑 당근 먼저 넣고 휘휘~
찢어발긴 닭고기도 추가하고
밥까지 넣고 이제부터 끓입니당!!!
그렇다면 연금술로 삼계죽이 완☆성★
닭죽엔 역시 뭐다?? 깍두기!! 하고 냉장고 뒤졌는ㄷㅔ 깍두기가 없ㅋ엉ㅋ
배추가 비싸 김치를 못 담글땐 양배추로 김치를 담가드세요^^
해놓고 보니까 삼계죽 빼고 다 엄ㅁㅏ가 연성하신거야ㅠㅠㅠㅠㅠㅠㅠ엄마께 깊은 감사의 표시를
별로 힘들지도 않고 별것도 아닌데 전화오는 족족 다 제 자랑만 하고계세여 엄마ㅠㅠㅠㅠㅠㅠ힝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징어여러분도 아프지 말아여 ㅠㅠ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빠..미안 아빠 죽도 남겨놨어...♡
마무리....?모르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