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운전하는데 벤츠가 뒤에서 운전석 쪽 문을 긁었네요. 아직 블박은 조사중이라 확실하지는 않은데 U턴차선에서 가해자가 차선변경하다가 제 동생이랑 사고가 난 모양입니다.
어차피 차는 저 혼자 폐차 직전까지 타다가 공동으로 타는거라 좀 뼈아파도 참을 수 있지만 벤츠는 걍 긁은 것만 해도 비율 나누면 돈이 꽤 들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걍 수리 맡길까 하는 얘기도 있는데 10:0 안 나오면 어차피 제 돈이니 견적만 뽑고 수리 안 하고 그만큼 상계하고 싶은데 보험사는 일단 수리 맡기고 나중에 몇 대 몇인지 알려준다고 그러네요 자꾸 월요일에 동생한테 과실비율 알려준다더니 5일째 연락 없고
일단 동생한테 별 걱정은 말라고 보험사에나 한 번 더 확인하라고 하긴 했는데 운전 별로 안 해 봐서 아직도 놀란 가슴 쓸어내리는 동생한테 계속 사고 떠올리게 하는 것도 미안한 마당에 보험사가 하나도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