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그동안 일각에서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된 살수차(撒水車)의 이름을 ‘참수리(水利)차’로 바꾸기로 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살수차에 대해 어감이 좋지 않다는 여론이 있어 경찰 자체적으로는 ‘참되게 물을 이용한다’는 의미인 ‘참수리차’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수리는 ‘진실’이라는 의미의 우리말 ‘참’ 자에 한자인 ‘물 수’(水), ‘이로울 리’(利) 자를 써서 “물을 참되고 이롭게 쓴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49&oid=023&aid=0003285990 조선일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