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ㆍ18일 프랑스 하원 총선
마크롱 대통령이 집권 초 ‘의원 한 명 없는 대통령’으로 통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던 언론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있다. 5월 25일 여론조사기업 오피니언웨이의 발표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의 ‘앙 마르슈!(전진)’가 이름을 바꾼 전진하는 공화국에 프랑수아 바이루의 민주운동이 결합한 여당 연합은 1차 선거 지지율 28%로 1위를 달렸다. 결선 후 의석으로 환산하면 310석에서 330석 사이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577석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