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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세차의 위엄
게시물ID : car_9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인의바다
추천 : 10
조회수 : 310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2/03/25 17:23:56
겨우내 무거운 때를 모두 벗긴 New라세티 입니다.
7시간 세차 했네요.
세차 1시간,외부 코팅 2시간,광택제 2시간,내부 2시간....(시트 + 가죽워싱 + 기타 등등)
외부 코팅제 사서 2회 정도 바르고 광택제(왁스)3회 시간차 두고 발랐습니다.
이렇게 해 두면, 황사가 오던 비가 오던 털털이로 한번 쓱 닦아 주면 깨끗하게 탈 수 있어요.
한달은 코팅까지 벗겨지지 않고 오래 탑니다.
한달에 한번 5~7시간 투자 해서 세차 합니다...(검은차 가진 사람들의 비운이죠..)
바닥은 검은색 언더 코팅이 되어 있지만, 차량 내부나 차 문틈등에 WD40을 항상 뿌려 두죠.
7년된 차인데 이정도 광택이면 괜찮지 않나요?

1.6인데..2.0인줄 알았다는 주변 사람들...차는 역시 광택이야....
동급 아반떼 보다 조금 큽니다.

고속 도로 연비는 15정도..그런데 시내 연비는 7 ㅠㅜ 

한참을 차를 바꿀까 고민 했습니다.
하이브리드로..한달 기름값이 한 50정도 나옵니다.(업무 특성상 장거리 자주감)
1.6짜리 하이브리드는 일산 도요다꺼 하나 있던것 같더군요..
같이 일하시는 분이 바꿨더군요..근데 디자인이..ㅠㅜ
2.0은 아이들 보육비 문제로 보류...
아직 잔고장 없이 굴러가는데...하며
한눈 팔았던 미안한 맘에 올 세차 해 주었습니다.

차는 자기 연봉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들더군요.
(가솔린 기준)
4천미만 = 1.6
4~5천미만 = 2.0
5~7천미만 = 2.X
7~8천미만 = 3.0
8~9천 = 3.X
1억 이상 = 4.0이상
이건 단순히 제 기준입니다.(인센티브 제외)
주변에 보면 연봉 4천 미만인데 3.0타시는 분들..
기름값에 허덕이시던데...
차가 좋다고 꼬이는 여자 만나면, 그 여자 때문에 차를 팔아야 합니다.
전 차 없을때 집사람과 결혼..
차 없어도 장가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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