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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16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라바솔★
추천 : 3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1/28 09:26:51
하숙집에 고양이가 있어요
들고양인데 밥주다 집에서 살게되어서 이름은 그냥 cat이고 암묘 나이는 8세에요
고양이가 예뻐서 근처에 가면 도망가버리고
제가 없을 때 제방에 있다가 제가 들어가면 도망쳐나가고 그릉거리고 꼬리세우고 하니까
제가 오기 전까지 제방 쓰다 방뺏겨서 절 싫어하나보다했어요
동물 좋아하는데 키워본적도 없고 겁이 많아서 할퀼까봐 무섭고 그냥 인사하고 흐뭇하게 바라만보길 열흘
제 다리옆에 스쳐서 지나가고 바라당 눕고 그래서 이제 좀 친해지나보다 하고 다가가면 또 그릉거리고 ㅠㅠ
하루는 뒤에서 쩝쩝소리가 나서 보니 제침대 밑에 들어가서 안나오는거에요
집주인한테 강제로 끌려나가는거 보면서
방의 소유권을 두고 전쟁 시작인가!! 싶었어요
근데 이틀전부터 저보면 야옹거려서 배고픈가해서 밥주면 안먹고
검색해보니 그릉거리고 꼬리세우고 눕고 야옹거리는게 다 애교였다니 ㅋㅋㅋ
호감을 표시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할 수 없다
닝겐 애교나 받아라
이런기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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