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간 지난 이야기
지난날 어느 소설에서
개울 건너 긴 머리 소녀가
청춘남녀에게 참 인기 있었던
언젠가 누군가 말하기를
청춘남녀들의 혼인 대상 기준
집안 형제자매 혼사의 기준을 고친다는
예전 마당 넓은 집안 자손 번성한
집안에서는 한마당 울타리 안에서
12촌까지 살면서 자란다고 했었는데
그렇다면 그들은 모두 가족 그래서
그들 간에는 혼인할 수 없었는데
근친혼이라면서 펄쩍 뛰었는데
그런데 요즈음 들리는 이야기로는
그것을 풀어서 가까운 친지끼리도
혼인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말 들려
요즈음 젊은 부부들의
아기들의 생산성 떨어져도
그것은 아닌 생각 참 부족한 짓
주변 사람이 없던 옛날 야만인들은
가까운 친척 근친혼이 있었다는
그랬던 것을 지금 해본다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생각 한다는
그 자체가 아주 비상식적인 대단히
잘못된 일이고 깜짝 놀랄 일이라는
아버지 어머니 사촌 형제의 자식은
나와는 육촌이고 아주 가까운
한때는 한집안 식구라는
그런데 그들에게 혼인하게 한다면
그것은 곧바로 근친혼이고
인륜을 버린 짓이라는
누군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묶인 촌수 근친 관계를 풀어서
빨리 아기 생산을 늘리자 말했다는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세상에는 되는 일이 있고
절대로 아니 되는 일이 있다는
자칫하면 세상이 곤두박질하는
참으로 못 볼 요지경 속에 되는
차라리 외국에서 인간을 수입하고
그렇게 아기 생산을 늘리자면 그것은
깊이 생각해 보고 따져볼 일이라고 하지만
근친 간의 혼인을 하게 한다는 생각은 접으라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 되지만
행동은 더욱 안되는 무서운 결과를
만나게 되거나 보게 된다는
누군가가 말하기를
너무도 귀중한 자식들이라서
남에게 그냥 주기가 참으로 아깝다는
그래서 촌수 무시하고 청춘 남녀를
혼인시키고 싶다는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행동으로 보이려고 한다는
인간은 하등동물들과는 달리
생각할 줄 바른 일 정당한 일을
판단할 줄 아는 그래서 인간이라는
부모님의 몸을 빌려서 태어난
사람이면 사람답게 행동하고
또 말도 생각하며 하라는
지난날은 동성동본끼리도 절대
혼인이 안된다고 했는데 요즈음
촌수 낮추어서 혼인시키려는 생각
참으로 어리석고 또는 무서운
참으로 위험한 생각이라는
다른 방법 찾아보고 연구해보라는
이것은 누구의 말처럼
미신이 아닌 현실이라는
세상에 더러는 같은 부모의
자식끼리 혼인하여 세계적
뉴스가 되기도 했었는데
그런 짓은 인간 말종들이나
부끄럼 모르고 하는 짓이라는
인간은 언제든 인간다워야 한다는
인간이 하등동물들과 다른 점
인간이 인간답다는 그것이라는
인간으로서 할 일을 해야 한다는
그토록 급하면 혼기에 찬 젊은이들을
국가에서 계획을 세워 다른 외국으로
보내어 제 짝 구해 오라고 해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