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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산성과 미국의 51번째 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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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카스파로브
추천 : 4/4
조회수 : 9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5/27 22:03:58

[서울의 랜드마크, 명박산성. 벌써 오래 전 이야기지만 아직도 달라진것은 없습니다.]

 

이미 오래 전 일이죠, 컨테이너로 명박 산성이 쌓아지고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TV에 나와서 눈물 찔끔 하셨던 가카.

하지만 제가 논할것은 가카가 아닌 반세기 전, 광복절으로 넘어갑니다.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하고 2차대전이 막을 내릴 때 우리나라는 독립을 맞이 했습니다.

 

하지만 광복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미군과 소련군이 한반도에 진주, 군정을 세워 본격적으로 한반도 분할 통치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생각할것이 있습니다.

2차대전을 끝마친 세계 최강대국 미국은 한반도 "쯤이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할수 있었을겁니다.

제대로 된 군대(광복군)라고는 죄다 중국에 있는데다, 한반도에는 친일세력의 잔재가 득실거리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미국은 이승만 정권과 함께 독립을 인정했고, 우리나라는 이승만과 친일파 아래에서 분단이 되었습니다.

 

 

 

 

왜 독립을 시켜줬을까요? 누가 봐도 "날잡아 잡수"하는 모양인 한반도를 왜 포기하고 독립을 시켜줬을까요?

 

미국은 우리나라의 독립활동을 알아본겁니다.

 

뉴데일리 찌라시들이 "테러리스트"라며 폄하하는 우리나라의 독립 활동을 두려워 한거죠.

백만 중국인도 해내지 못할 일을 조선인이 해 냈습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요.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과, 윤봉길 의사의 홍구공원 의거)

 

 

비록 미국 OSS 아래에서 훈련 받았다지만, 소수의 특전사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일 전쟁을 배경으로 한 무장 독립활동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광복군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미국 내에는 이민을 간 한국인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아마 섣불리 51번째 주로 통합했다간 미국 대통령의 목이 날아가는것도 시간 문제였을겁니다.

 

 

어쨌든 미군정은 결코 이들을 무시할수 없었을겁니다.

 

우리가 대한민국 이라는 땅 위에서 밥 따뜻하게 먹을수 있는건 그들이 이야기하는 박통따위가 아닙니다.

 

바로 "독립운동가"들 덕분이었죠.

그들이 항일 독립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미국은 이렇게 '쉬운 민족'들이 있냐며 날름 먹어치우고 51번째 주로 편입했을겁니다.

 

 

 

 

추신 : 오늘 5월 27일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 군부에 의해 완전히 진압당한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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