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해가 안되는 일을 제 동생이 당해서 이렇게 도움 요청 드려요.
때는 바로 어제 일어난 일 입니다.
은평구에 있는 컴터 수리점에서 제 동생이 컴터가 부팅이 안된다고 수리를 요청했습니다.
컴터를 키면 블루 스크린이 뜨면서 부팅이 안되길래 며칠 동안 못하다 수리 기사님을 부르게 된거에요.
기사분께서 수리를 하러 오셨고 하드에 문제가 있으니 교체해야 한다고 해서 교체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드를 어떤거로 얼마를 주고 교체를 했는지 물어보았더니
원래 하드가 1테라 짜린데, 500기가 짜리로 교체를 했다는 겁니다. 이게 많이 쓰는 거라면서요.
거기다가 금액이 제가 생각하기에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서 좀 황당했습니다.
윈도우 설치비 2만원 + 출장비 1만원 + 공인비 ? + 하드디스크 가격 약 10만원 = 14만원
이런 금액이 설정된다는게 참 이해가 가질 않아서 수리 기사분께 제가 오늘 전화해서 가격이 너무 쎈 것 아니냐,
하드 가격만 10만원선인데 이 가격이면 1테라 짜리 하드를 살 수 있는 가격이라고 교환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제 말은 통하지 않고 자기는 교환도 해 줄 수가 없으며, 환불 또한 안된다고 하더군요.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아서 일단 전화를 끊고, 집에 원래 있던 하드가 있는지 보았는데 어디에도 없더라구요.
동생에게 하드 어디있냐 물어보니 수리 기사분이 하드를 가져갔다고 하는 겁니다.
이에 하드를 다시 돌려받아야 겠어서 수리기사분께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를 안받고 끊으시는 겁니다.
몇번을 해도 의도적으로 피하길래, 문자로 어제 수리 내용에 대해선 더이상 문제 삼지 않는다고 가져간 하드는 돌려달라고 넣었습니다.
그런데도, 전화를 피하고 문자도 씹더군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지... 참.. 하드를 돌려달라는게 문제가 되는 건가요..?
컴게 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