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서 두번 째로 큰 가스행성이자 가장크고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행성으로 유명한 토성.
토성의 고리는 매우 커서 지구에서 싸구려 망원경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이런 토성의 고리 그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토성의 고리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네, 다들 아시다시피 각종 돌덩어리나 얼음덩어리들의 조각조각이 모여있죠.
바로 이런 구조일겁니다.
그렇다면 토성의 고리는 실제로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토성에는 이미 네 차례의 탐사선이 방문했으며 명왕성을 목표로하는 뉴 허라이즌스호도 토성을 방문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토성을 방문한 탐사선들이 남긴 사진이 있겠지요!
우리는 이를 통해 토성이 가진 고리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아래의 사진은 그림이나 CG가 아니라 탐사선이 직접 카메라로 찍어 보내준 진짜 사진입니다.
보이저 1호가 찍어 보낸 토성의 사진(흑백사진에 색을 입힌 것)
보이저 2호가 찍어 보낸 사진(흑백사진에 색을 입힌 것)
허블 우주 망원경의 탐사용 고성능 카메라로 찍은 사진
토성자체가 목적으로 보내진 카시니 탐사선이 찍어 보낸 토성 고리의 어두운 부분의 사진
마찬가지로 카시니 탐사선이 찍어 보낸사진
이렇듯 토성은 실제로 CG와 같은 아름다운 고리의 모습을 진짜로 갖고 있었습니다.
가끔 토성의 고리가 실제론 저렇게 안 생겼는데~ 하시는 분들은 이유는...대충 알겠지만 너무 작은 알갱이라 진짜로 완전 접근하지 않는 이상 고리의 모습은 진짜로 CG라고 생각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흥, 토성의 고리는 실제론 저렇게 안생겼어! 라고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우리 토성은 실제로도 이렇게 섹시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