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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왈 맹자 왈
게시물ID : lovestory_95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14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4/10 09:35:14

공자왈 孔子 曰

 

옛날 어른들 읽으신

책 속의 귀한 말씀인데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꼭 공자왈 이라고 붙여서 말했던

 

자신이 생각한 말이 아니고

공자님 가르침이란 뜻 담은

 

그래서 꼭 공자왈 맹자왈

지은이를 밝히며 책 읽었는데

 

그것이 지금은 학생들이

졸업 앞두고 논문 쓸 때

 

꼭 각주를 달게 된 근본

원인이 되었다는 말인데

 

더러는 그 규칙 또는 원칙 어기고

제가 생각하고 연구해 낸 것처럼

 

그래서 표절 이라는 말도 또는

남의 것을 슬쩍 했다는 말도

 

한동안 남의 이론 슬쩍 해서

얼굴 들지 못한 이들 있었던

 

정당하게 제 것 아니면 논문

내용 속에 각주를 달았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터인데

제가 좀 더 잘나 보이려고

 

남의 주장 또는 이론 논문을

복사해서 붙이거나 슬쩍 했던

 

그런 못된 짓 더러는 학생이

스스로 몰래 하기도 했지만

 

더러는 부모가 자식 위한다며

앞장서서 못된 짓 가르친 꼴 된

 

그러고도 반성 없이 오히려

큰소리치며 요리조리 숨겼던

 

그러나 결국은 모두

탄로 나고 밝혀졌는데

 

그렇게 되니 부모는 왜

우리만 가지고 그러느냐는

 

학생들 간에 그런 일이 한둘 아닌

숫 하게 많이 발생했다는 말이 되는

 

또 누구는 그런 말 하는 부모에게

물귀신 작전이라고 오히려 핀잔

 

그렇게 온갖 부정이 탄로 났는데도

그들 부모 자식 부끄러운 줄 모르고

 

사방에 제가 잘못한 것 없다며

입을 나불거리다가 법정에서는

 

제가 그랬다고 인정하고

또 나오면 언제 그랬느냐는

 

세상이 복잡하고 어수선한

틈타고 그런 못된짓 했으면

 

제잘 못을 깨끗하게 반성해야

옳은데 그런 가치 형성 안 된

 

어릴 적부터 부모에게 적당히

얼렁뚱땅 그렇게 잘 못 배운

 

부모가 스스로 어긋난 행동

제 자식 삐뚤어지게 가르친

 

그래서 더러는 하는 말이

그 나물에 그 나물이라는

 

또는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은 곳은 팥 난다는

 

윗물이 맑고 또 청명 해야

아랫물도 맑고 깨끗하다는

 

또 더러는 저는 잘 못 된

길 가더라도 제 자식에게는

반듯한 길을 가르쳐야 하는데

 

그런 기초적인 인성 가치관의

형성 또는 배우지 못한 그것이

그 집안 전통 본바탕이 잘 못 된

 

그들의 겉모습은 빤빤하게

그렇게 생겼는데 하는 짓은

 

길가에 버려진 X 무엇 같다며

말하는 입까지 행여 더럽혀질까

말로 표현은 하기 쉽지 않다는

그래서 보기만 하고 듣기만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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