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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제 아직도필요한걸까요??
게시물ID : movie_39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roho
추천 : 12
조회수 : 1893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5/01/27 01:28:02


평소에 눈팅만하던 영화광 오징어입니다 아이디까지 주섬주섬꺼내서 글을쓰게된이유는 보고싶은영화가 어째하나도상영관배당이안되는게
너무나도 화가나서 써봅니다(두서없을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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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불법다운충이 아니라는것을 인증합니다
(cgv는 1만2천점은 vip 2만4천점은rvip로 규정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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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릴줄을몰라서 캡쳐를했는데 보일지모르겠네요
저부분에서 제가 주목하는것은 일본은 스크린쿼터제를 폐지했다는건데요
2014년 한미일 박스오피스를 보겠습니다(영화산업이 가장활발한3개국기준 요즘엔 영국보다 우리나라가 활발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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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것은 일본박스오피스죠 스크린쿼터제같은게 없는데도불구하고 외화영화는 겨울왕국,말레피센트,고질라 단셋입니다
(고질라가 미국영화기는하지만 일본이시초이기도한데 영화자체는 미국영화이기때문에 외화로규정했습니다)
고질라를제외하면 외화2작품은 디즈니소속 동화원작이죠 탑10에 겨울왕국포함 애니메이션이5개인 일본으로서는 당연한 외화선정..입니다
(특히 겨울왕국은 일본역대박스오피스 3위기록인데요 센과치히로,타이타닉 에이은3위 애니메이션2위기록입니다)

결론은 일본은 스크린쿼터규제가없지만 일본고유의콘텐츠가 건재하고 도라에몽,코난등등 매년돌아오는 시리즈애니메이션 바람의검심이라는
일본고유의 시리즈물까지 상당히풍성한 박스오피스라고할수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영화의본고장이고 애초에자국영화가대부분이니 이부분에서는 다룰게없지만 미국박스오피스를 매주보다보면 메이저회사제작이
아닌 영화들도 분명박스오피스1위를하고 활발하다는겁니다 특히 극장자체가많기때문에 영화관의 영화배정자체가 편향되있지않죠(그렇다하더라도
경쟁력이있기에 메이저회사에서 제작한영화홍수속에서도 버티는영화들이많죠) 대표적으로 파라노말액티비티나 쏘우시리즈같이
예산이초저예산 (파라노말 액티비티1예산 한화로약1500만원가량)영화도 얼마든지성공할수있고 자주나온다는겁니다
(개인적으로 겨울왕국팬이여서 한번더언급하는데 북미겨울왕국성적은 4억불이지만 미국에선 13년12월에 개봉했기때문에 저차트에없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한국은 겨울왕국,인터스텔라,트랜스포머,엣지오브투모로우 4편이 외화인데요
한국도 차트는긍정적입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역대박스오피스순위를뒤집는 명량이라는영화가등장하며 1등을하였고 동시대에개봉한 해적도5위
그런점에서 한국박스오피스는 공통점이있는데 영화의작품성이좋아 많이와서상영관을많이준것인지 제작사와 배급사가같기때문에 많이준것인지
겨울왕국,수상한그녀 동시대개봉 쌍끌이(겨울방학시즌 이2영화제외하고는 대부분사망) 여름방학시즌 cj제작배급명량 롯데제작배급해적 을비롯해
여름방학시즌을노린 군도,명량,해적으로 박스오피스는 초토화됩니다(개인적으로 해적은 개봉전까지 무지하게욕먹다가 롯데배급이라는것도 한몫하고..
그럼에도 입소문으로 명량속에서도 저런스코어를 올린것에 상당히긍정적입니다)
그외에 할리우드의 대형콘텐츠인 인터스텔라,트랜스포머 그리고 한국에서 큰인기를가지고잇는 톰크루즈의 엣지오브투모로우(개인적으로 무지재밌엇는데 이건반대로 상영관이부족했다는느낌이 없지않아있습니다..) 
국제시장은 겨울방학 시작시즌을맞아서 다른영화도 독보적인게없었고 영화자체도 나쁘지는않았고 타이밍도좋았다고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독립영화의 저력을보여준 님아그강을건너지마오 

아주의미있는 한해박스오피스였는데요 천만관객영화만 4편 독립영화의 선전 날이갈수록 한국영화산업도커지고있고 다른나라도 한국시장을
무시하지못합니다

그렇다면 이글을 왜쓰게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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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주차까지 제한상영(소수의극장에서만개봉하는)으로 개봉하고있다가 4주차에 와이드개봉하자마자 수익이 무려9천만불
총제작비의 2배가량을뽑아야 그때부터 순수익이라하는데 벌써제작비의 반을뽑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영화가 원래 이럴만한콘텐츠였는가 
아닙니다 현지예상은 3천만불가량이였고 2014년 9천만불가량의 오프닝을올린영화는 트랜스포머,가오갤,캡틴,헝거게임 정도입니다
몇년동안 시리즈물로나오며 자리를굳힌영화의 시리즈이거나 마블이라는 거대한뒷받침이된영화들이죠
하지만 이런영화가 극장마다 밤시간대1,2관 또는아예없습니다 
물론헝거게임개봉때처럼 미국에서흥행한영화가 우리나라에서도흥행해야되냐? 사대주의네 하며욕하실수는있지만
헝거게임같은경우 시리즈로나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안되는영화인걸알지만 아메리칸스나이퍼는 시리즈도아니고 조금다르지않나 싶습니다
청불영화에 이런극악의 상영관배정에도 불구하고 주간박스오피스7~8위가량은유지하고잇는데 이정도면 경쟁력은 충분히증명이 된것이아닐까
싶습니다 상영관이 허삼관정도만줬어도 허삼관성적은 이겼으리라..생각합니다(개인적인 의견이니 태클받습니다)

아메리칸스나이퍼를보려면 밤에밖에안되고 이글을쓰게된 계기인데 빅아이즈를보려면 조조아니면심야뿐입니다
물론 빅아이즈는 미국에서도 큰흥행은하지못햇으나 주연인 에이미 아담스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과거에도그랬지만 상받은영화는 흥행은크게하지못하는게 대부분인데 우리모두 그런영화를 극장에서보고싶잖아요?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이라던가 her도그렇고)

단지한국영화라는이유로 어느정도의 비율까지정해서 배급해주고 과연 해외영화와 정당하게 배급받아도 저정도의 관객이몰릴 영화들인가
그렇다면 자국산업의보호라는 명분으로 우리가이걸지켜줘야하는건가 그렇다면 옆나라일본은 그런것을폐지하고도 어떻게 외화보다 자국영화가
인기가더많을까 물론 일본은 영화제외하고도 여러부분에서 자국제품을 애용하지만 우리나라는다릅니까? 삼성폰쓰고 현기차타는데
일본과 다른점은 일본은 전세계어느나라에가서도 통하는제품을 자국민에게도 동등한대우로팔고 오히려 외화컨텐츠는 일본시장개척을위해
자기들이 더 낮은자세로팔고있죠(애플같은경우) 하지만우리나라는 현기차를위해 외제차에관세를 엄청나게매기고 삼성은 자국민에게비싸게 해외에는
싸게팔고 경쟁을해서 질이높아지도록해야지 경쟁을막고 애국심운운하며 질떨어지는제품만파는것이 이게정당한일인가 생각해봅니다

글이 정리도안되고 두서없이썻습니다 핵심은 일본을싫어하지만 일본의20~30년전있던일이 우리나라에 그대로반영된다고들하죠
일본의 나쁜것만따라하지말고 자국제품을 애용하며살아도 그것이곧 세계1위의제품을 애용하는것이되도록 경쟁을막고 규제를하여
가둬놓지말고 해외직구한다고 해외직구를규제하지말고 해외직구이전에 규제를풀고 경쟁을통해 질향상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면좋겠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무한경쟁시대다 스펙쌓아라 하면서 경쟁을못버티면 욕을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경쟁자체를 피하고계시니 모순이아닐수없습니다)

글을 자주쓰는게아니라 가독성이떨어집니다.. 색깔넣은 부분만이라도 봐주시고
말도안되는거가지고 분풀이하는 작성자에게 태클이나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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