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요 몇달간 너무 고민하다가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어요..
강아지들은 자다가 조금만 바스락거려도 깨잖아요..
전 그게 신경쓰여서 왠만하면 거실의 자기 집에서 자게하는데 가끔 요녀석이 어리광 폭발해서 침대에서 놀게해달라고 조를 때가 있어요.
침대에서는 눈 끔뻑이며 절 보다 졸구요.
몇달 전, 친구들과 스카이프로 통화를 하는데 제가 강아지가 옆에서 졸다가 깨다가 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뽀뽀해주고 왔다고 했거든요
근데 친구가 넌 강아지 키울 자격도 없다고 자는 애를 깨우는 건 학대라는거에요
놀래서 눈 반쯤 감았다 떴다 하는중이었다니 더 화내더라구요; 졸린데 괴롭히면 너는 좋냐구..
그뒤로 너무 신경쓰여서ㅠㅜ..우리 애기 침대에 올려두면 키보드도 못두드리겠어요ㅠㅠ 지금도 침대에서 자는데 숨죽이고 모바일로 쓰는ㅠㅠ 움직이면 깰까봐 불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얼음ㅠㅠ
전 정말 동물학대중이었나요?
동물들은 원래 자다 귀가 밝아서 잘 깨는데 얘를 푹 재우려면 어떻게해야 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