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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김영만 아저씨 보고 추억돋아서..
집안을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버린물건들도 많지만.. 찾아보았어요 :)
디스켓 케이스 :)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
비디오 클리너 :)
월리를 찾아라 :)
웨딩피치 :)
가오가이거 :)
(이건.. 99년도 어버이날.. 어린이날에 선물 안사줬다며.. 떼써서..샀던 ㅠ)
당시 유명인사 김국진님과 텔레토비 :)
유머책인데.. 저한텐 슬픈 기억이네요.
99년도 아이들이 수련회를 갔었는데.. 불에탄채로 뉴스에 나왔었거든요.
이 유머집에.. 그 상황을 유머로 비꼰 내용이 있어요
기억하시나요 씨랜드 사건
모토로라 휴대폰 :)
개미가 들고갈만큼 가볍고, 작다고 광고를 했던 휴대폰이네요.
그당시 엄마가 쓰다가. 휴대폰을 바꾸게 되면서
초등학교 4학년때 들고 있었는데.
그때 휴대폰이 필요가 없었죠. 또래애들도 가지고 있는사람도 없고
어른들도 문자메시지 잘 안했잖아요.
지금도 이휴대폰 충전해서 키면
바탕화면에 전화번호가 뜨더라구요. 제 첫 전화번호 :)
2002 한일 월드컵 캐릭터 :)
이 캐릭터들과 마크가.. 98년? 그때부터 계속 홍보를 했던걸로 기억이나요.
어딜가든 월드컵 마크가 박힌 우산, 캐릭터들이 가득했네요.
학교에서 축구보라고 일찍 마쳐줘서
동네 운동장에 대형스크린으로 경기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라디오 조립키트 :)
매년 과학의 날이면 학교에서 하는 행사죠?
초등학교 5학년, 처음 참가하는 행사에.. 뭘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라디오키트를 샀는데, 뜯어보니 머리가 아파서..
그전날 물로켓으로 종목을 변경했어요.
6학년 형,누나를 제치고 학교에서 1등해서
시 대회까지 나가서 은상 받았었네요 :)
AB 슬라이드 :)
한때 전국민을 운동삼매경에 빠지게 만든..
학습지 :)
중학교때까지 했던 모양인데..
하나도 안풀려있네요 :)
+
앨범 뒤적거리다가 본.. 어릴때 사진이네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옛날사진 보면, 제 모습도 많이 달라져있고.
많은게 변했네요.
천둥치는날 슈퍼에간 엄마 기다리느라
무서움에 떨었던것.
집에 전화가 와서 엄마 바꿔준다고 해놓고
끊어버린것.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보니
요즘아이들은 이때만큼의 감성을 가지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