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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에 나왔던 중식뷔페 후기
게시물ID : cook_95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2
조회수 : 7233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4/05/27 22:48:45
오늘 갔다왔어요.
 
가기전에 9900원에 저렇게 나오면 개이득 이럴거 같았는데
 
 
가고오면서 생각하니 9900원이 아깝습니다.
 
한 6000원정도라면 또 가보겠는데.,
 
거의 1만원돈 교통비까지 12000에 오며가며 시간 버리면서 갈 곳은 아닙니다.
 
 
 
음식은 짜장은 그냥 동네 짜장면맛, 짬뽕도 동네에서 흔한 짬뽕맛.
 
 
 
 
그리고 핵심이 되는 중국 요리들.
 
 
 
 
탕수육 - 무난합니다.
 
칠리탕수육 - 무난합니다. 이거 맛있었어요.
 
크림새우 - 쪼그만한 새우 튀기고, 머스타드소스 따로 1접시 가져다가 놓고 따로 뿌리고 크림새우라는건 난 처음봤습니다. 그냥 새우튀김.
 
유산슬 - 유산슬은 맛있었어요. 하지만, 오징어가 갑오징어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이 없네요. 그냥 싼 오징어맛. 죽순도 아삭거린다기보다는 퍼석거리고,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해산물 질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소스는 맛있음.
 
무슨 돼지고기 썰어둔거 - 약간 족발 비슷한 향나는 돼지고기 썰어둔거 있는데, 그냥 족발맛이고 퍽퍽함.
 
누룽지탕 - 위에 말했든 해물 버섯이 좀 질이 떨어지는듯함. 소스자체는 맛있음.
 
고추잡채 - 싱거움. 꽃빵은 하도 오래 냅둬서 질김.
 
 
 
 
 
그외 요리는 딱히 기억나는게 없네요. 그냥 욕할정도는 아니고 먹으라면 먹겠는데 다시먹고싶지는 않은정도.
 
 
 
 
 
 
 
전반적으로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문제가 2개가 있는데
 
1. 들어있는 해산물이나 각종 재료질이 우리가 중국집에서 시켜먹는것보다 한급이 낮은 느낌이에요.
 
버섯도 그렇고 죽순도 그렇고, 오징어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뭔가 이게 아닌데 싶어요.
 
 
2. 요리를 엄청 안채워놓습니다.
 
매장에 비해서 요리 뷔페공간이 좁고, 음식 놓는 트레이도 엄청 크기가 작어요.
 
유산슬 조리해서 가져다 놨다고 치면, 누가 가서 오징어 한 6점 집어오면 그다음사람은 오징어 찾기가 힘들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을 조금씩 채워다 놓고, 한번 채우고 잘 안나가면 계속 있어서 맛이 떨어져요.
 
 
 
그결과 요리 자체는 바로 먹으면 충분히 맛있을거 같은데,
 
막상 뷔페식으로 해두면 가서 먹으려고 할때 먹을게 없어요. 그냥 풀떼기만 남아있어요.
 
 
먹을만한건 기름 듬뿍 들어간 음식들만 남아있고, 좀 평소에 못먹는 중식 뷔페스러운 음식은 없어요.
 
가면 고기튀김만 남아있어요. 탕수육, 칠리탕수육, 돈까스, 깐풍기.
 
이거만 주구장창 먹어야해요.
 
 
 
만약 여기서 음식이 제때제때 리필되고, 뜨거운거 바로 먹을수 있다면 9900원의 값어치는 하는 맛이라고 할수 있어요.
 
 
 
 
그런데 너무.. 진짜 너무 매장내부 관리가 안되고 있어요.
 
일부러 찾아가서 돈내고 먹기에는 좀 그러네요.
 
 
 
아마 다시 안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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