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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의혹 미온적 대응’ 청와대, 외교부 기강해이 지적
게시물ID : sisa_951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드헤인즈.
추천 : 27
조회수 : 189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6/02 18:34: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316293


非 외시 출신 장관 거부 기류 

“정권 교체기 ‘복지부동’ 심각”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부처의 인사청문회 대응, 정책 집행 계획 수립과 관련해 공직기강 해이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정부 교체 시기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이 심각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안정적인 정부 운영을 위해 인사를 서두르고 있다.

청와대가 인사청문회 대응에서 가장 문제가 있다고 보는 곳은 외교부다. 여성, 비외시 출신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 제기와 관련해 외교부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형식적으로 청문회 준비팀을 꾸리긴 했지만,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게 청와대의 인식이다. 

청와대는 외시 출신이 주류인 외교부에서 강 후보자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기류를 감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외교부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외교부에서 대응을 못해 강 후보자 문제가 커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부처에서 문 대통령의 주요 공약의 정책 전환을 준비하는 태도에도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약에 대해서 구체적인 검토를 거치지 않은 상태지만, 부처가 공약 추진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사례들이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언론 보도 등을 보면 공직자들이 대통령의 공약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내용이 적지 않게 보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문제가 심각하다는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있었던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전반적인 공직기강 해이 문제를 지적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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