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대답 = 승리
지난날 어느 국가에서
전쟁이 일어나서 온 동네
젊은이들이 전쟁터로 나갔는데
이웃 나라 욕심 많은 군주가
제 욕심 꽉 채우려고 가까운
평화로운 이웃 나라 넘보았던
그 당시 욕심 많은 늙은이
그 하나의 옹고집으로 젊은이
어이없는 전쟁에 희생된 젊은이
무서운 엄청 난 손실 서로 입은
전쟁에 휘말려 전투를 하면서
온갖 고통을 겪었던 그중에
한 젊은 군인이 그의 지휘관인
장군에게 가장 훌륭한 전술은
무엇인가 하고 질문했는데
장군의 대답은 아주 간단했다는
전쟁 중에 가장 훌륭한 전술은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라고
아무리 잘 싸우고 크게 승리
했다고 하더라도 젊은 군인들이
모두 사라지면 그 전쟁은 진 것이라는
그 예로 전쟁광이던 일본 땅에 엄청나다는
그 폭탄 한 방 맞고 제 국민 순식간에 모두 사라져
깜짝 놀라 전쟁 일으킨 범죄자 두말없이 손 번쩍 들었다는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하지만 만약에 전쟁이 일어나면
누구든지 끝까지 살아남으라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전쟁 일으킨
옹고집 늙은이는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세상의 어느 전쟁이든지 젊은이들만이
고귀한 희생을 하는 그래서 안타까운
그리고 살아남은 이들의 삶도 참 힘들고
혼란스럽다는 그래서 전후도 걱정이라는
전범자들은 온갖 튼튼한 방어막 속에서
갖가지 방어 보호를 받으며 살아남는
동서고금 있었던 어느 전쟁이든지
승리는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이상야릇한
요즈음 어느 정신 나간 이는
전쟁을 평소의 저녁밥 먹듯이
참으로 쉽게 말하며 눈 부라리는
그 못난이 조상 김일성 그가 일으킨
동족 전쟁 때문에 지금도 날마다
가슴 쓰린 이 곳곳에 있는데
또 더러는 그를 존엄으로 높이 하며
절대적으로 따른다는 정신 나간 몇몇
무슨 파 X 같은 이들 곳곳에 숨었다는
요즈음 그 X들이 수상하다는 말 들려
제 본모습은 꼭꼭 감추고 숨기고
다시 움직이려 한다는 말 들려
지금처럼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평범한 민초들 유지하려면 그들의
행보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해야 하는
한때 그들이 숨어서 계획했던
국가 엎어버리자는 무서운 계획
몇몇은 저들의 특별한 임무 숨겼던
누구 X는 산업시설 때려 부수어라
또 누구 Y는 정부청사 불 질러라
누구 Z는 여론 조작 혼란 만들라
지금 그들이 이런저런 틈 비집고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무서운 말도 들려
그런데 지금 때마침 북에서는 온갖
신무기 만들어 전 세계에 자랑하며
우리를 향해서 눈 부라리고 있는데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한 철부지 젊은이
전쟁의 무서움 전혀 모르는 요즈음 젊은이들
전자게임만 보고 알게 된 전쟁놀이 그래서
철없는 젊은이 “ 그래 좋다 한 판 붙자 ”
이렇게 참으로 무서운 농담을 쉽게 하는
또는 젊은 혈기라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세상 가장 무서운 전쟁은 꼭 피하라 충고하는
지난날 김일성이 일으킨 동족 전쟁 경험
아직도 그 아픔 극복 못 한 이산가족들과
전쟁 상처 입은 가족들 나날이 연식만 드는
그것을 걱정하고 있는데 아무리 농담으로라도
“ 그래 한판 붙어 보자 ” 그런 말은 절대 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