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저씨 입니다.
기혼남이니까요
개저씨라는 표현을 들었을때
참 어감 이 신선하면서
그 특색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생각들더군요
많은 아저씨들이 개가 되니까요
주인에게 순종적인 개
약자에게 더 무자비한 개
아저충 김치저씨 아무래도 어감이 후지죠
하지만 개가 붙으니 그 느낌이 확 살죠
그러면서 개저씨가 될수밖에없는 아저씨들 상황을 반추해보니 약간 씁쓸하고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요
남들한테 개저씨 라고 하지마세요
라고는 감히 말할수가없더군요.
왜냐면 사실이니까요
말이 강하기는 하지만 사실이죠
말속에 축약된 느낌도 역시 사실이구요
오히려 개저씨가 안되려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혐오하도록 싫은 행동들도 알게되구요
함께 사는세상이니까요
그래서 대체 왜 저사람들은
맘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할까.. 생각을 해보니
육아의 특성상 모든 엄마들이 맘충의 심정 을 이해하고
더 공감하고 있기떄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개저씨들이 개짓을 하면 아저씨들은 손가락질하고 욕하지만
맘충들이 공공장소에서 맘충짓을 해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공감하기때문에(육아 스트래스) 생기는
방어기제 라고 해야하나
그런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하필면 충 을 붙이냐, 어감이 어떻다 하는건
단순히 가져다 붙이는거 정도로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