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u대회 자원봉사(일반) 신청자였음. 우선 면접을 보기 전에 교육을 이수해야함. 광주가 아닌 지역에 살기 때문에 사이버 교육을 이수함.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심화과정까지 이수함. 나중에 홈페이지에 공지가 뜨기를 광주 외 지역 신청자들은 서면심사를 한다고 함. 서면심사가 뭔지 몰라 전화로 문의함. 답변 하기를 타지역 사람들은 숙식제공에 비희망하면 면접없이 바로 합격 시켜준다고 함. 하지만 저는 그 지역에 연고가 없어 숙식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였음. 홈페이지 내정보에 들어가보니 처음에 체크한 숙식제공 희망란이 비희망으로 바뀜.
여기까지가 그때 상황이에요. 말주변도 없고 낯가림도 있어서 면접 연습도 엄청하고 혹시 몰라서 경기 종류하고 유망주들, 경기방법 같은 것도 찾아보고 했는데.. 결국 떨어졌습니다. 방금 전 베오베에 u대회 글이 있길래 봤는데 댓글에서 메르스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이 취소하는 바람에 알바로 채웠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보면서 조금 씁쓸하드라구요.. 엄마는 당연히 지역내에서 먼저 뽑지 않겠냐 하시는데 그럴거면 먼저 공지를 해줬어야 하지 않나 싶고..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티비, 인터넷까지 u대회 얘기로 가득인데 볼 때마다 아쉽고 씁쓸하고 합니다.. 다음엔 제가 사는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를 노려야 하나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