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 다리 건너 지인이 수리 후 받은 견적서 입니다.
30만원달라는걸 말이되냐고 싸웠더니 20만원으로 맞.춰.서 재 견적을 보냈네요.
손님이 호구로 보인다고
그 주변사람들도 호구일꺼라 생각해서 그런건지..
아님 아무일 없을꺼라 생각하고 이렇게 당당하게 보낸건지
사장 머리속은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
일단 녹취할꺼라 얘기하고 통화시작하라고 얘기한후
원상복귀 해달라고 요청하라고 해뒀습니다.
그리고 안되면 저한테 넘기라고 얘기해뒀구요.
아차 싶어서 사장이 사과하고 원상복구 해놓으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지랄 하는 순간 원청부터해서 소보원까지 싹 털어보렵니다.
위에는 가려놨지만 당연히 견적서이기에 업체 정보 다 들어있구요.
무료한 일상에 재밌는 일 하나 생기겠네요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