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다홍치마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던
옛날 어른들 긍정적이던
참으로 옳은 말씀 하셨던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할 일 스스로 찾아서 하면
저절로 기분 좋아진다는 말도
어차피 주어진 일 또는
내가 스스로 하고 싶은 일
웃으면서 자신감으로 하자는
요즈음 이런 말 유행한다는데
그 일 왜 하는지 여기저기 묻고
또 묻는 그런 이들이 더러 있다는
“ 그 일 꼭 해야 하는 일인가요 ”
“ 그 일 꼭 나만 해야 되나요 ”
“ 그런데 하필 왜 저인가요 ”
월급 연봉은 남보다 많이 받고 싶고
일은 남보다 쉬운 조금만 하려 하는
그런 젊은이가 곳곳에 더러 있다는
그래서 이름난 회사 직장에서는
간단명료하게 할 일을 정확하게
구분 누구는 무슨 일 언제까지
그것 못 지키거나 실적 부진하면
그것은 꼭 책임 묻는 그래서 누구나
반드시 주어진 일 제일 완결해야 하는
이왕 하는 일이면 힘들어도
웃으면서 신나게 열심히
신속 정확하게 하라는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 하는 말은
적당히 일 시키고는 대충 혼자 결정
급여도 일정한 기준 없이 적당히 준다면
또는 몇몇 근로자에게 엄청난 일
벅차게 느낄 만큼 과한 일을 주고
넘치는 초과 달성 결과 내라 하기도
그런데 이름난 회사 대부분 직장인
참 힘든 업무량도 감내 극복하고 견디며
참는 그렇게 버틸 수 있어야 살아남는다는
그래도 직장인들 나름의 자부심 강한 의지력으로
스스로 격려 또는 서로 등 두드리며 살아남는다는
오늘도 웃자는
옛날 어른들 말씀에
애 늙은이라는 말 있는데
애 늙은이라는 말은 아이가
또는 어린이가 어른스럽다는
어린아이 그가 하는 말도
그렇고 행동 역시 그러한
그런 똑똑한 어린이를
애 늙은이라고 하기도
그런가 하면 더러는
나이를 많이 먹은 이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도
그 값 못 한다는 말도 있고
말도 잘 다듬어지지 않았고
행동도 참으로 거친 사람을
그래서 사람이란 사람답게
나이를 먹으면 먹은 만큼
자신의 신분에 알맞은
행동과 말을 해야 한다는
행여 남을 웃기는 그런 직업
인이라면 그는 그럴 수도 있는
그러나 세상은 누구나 제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 수는 없는
최소한의 규칙이나 질서를 꼭
지킬 것은 지키면서 살아야 하는
세상 모든 평범한 민초들 어차피 주어진
제 삶을 사는 그래서 이왕이면 웃으면서
남에게 흉잡히지 않도록
또 손 가락질 받지 않도록
평범한 민초들은 모두
그렇게 제 삶 살아가는데
더러 몇몇 그것도 못 하고 사는
세상이 흘러가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제가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 있는 또는
“ 인과응보 ” 라는 말도 그래서 생겼다는